PharmaTimes는 미국 연구위주 제약회사협회(PhRMA)측이 의회 로비 활동으로 총 227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PhRMA은 2116만 달러의 로비 경비를 지출한 미국 상공회의소나 다른 어떤 산업 단체보다 2007년 로비활동에 많은 경비를 지불했다는 것. 이는 2006년보다 약 25% 증가한 액수이다.
상원 및 하원 비서진에서 기록 보고한 바에 의하면 제약 및 보건산업 관련 로비활동 지출이 2007년 총 1억 6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2007년 미국 최대 20개 제약회사들 중 로비 자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회사는 로슈, 암젠, 사노피-아벤티스 및 화이자를 들고 있다.
로비 활동에 사용된 금액 증가는 대부분 의회에서 아동보건 의료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재인가 노력에 자금 지원됐다. 즉, 연방 정부가 의료보호 수혜자들에게 공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가격 협의에 집중되어 사용된 것. 의회는 캐나다나 기타 국가에서 값싼 의약품을 구입하여 정부 의료보호 환자에 공급하려고 했고 또한 2007년 9월에 FDA 개정법안에서 소비자 직접 광고에 대한 제한 사항을 추진했다.
한편 보고에 의하면 제약산업 측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기부한 액수는 민주당 후보자에 51%인 910만 달러, 공화당 후보에게는 49%를 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