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재용 이사장이 26일 사표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산하기관 또한 지난 정부 인사들의 퇴진이 빗겨나가지 못하게 된 격이다.
이재용 이사장이 26일 사표를 제출할 경우 공단의 경우 이사급 이상 간부들의 사퇴 또한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사표를 제출할 건보공단의 간부는 장인선 기획, 이준근 총무, 이평수 급여, 강암구 업무, 김재석 장기요양상임이사 등 상임이사 등 총 5명이 다.
또한, 건강보험심평원의 일부 임원도 사표를 제출할 뜻을 내비쳤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이번 주중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보험정책과 관계자는 “복지부 산하기관 임원들은 자발적으로 사표를 내는 것이다. 업무평가 둥을 통해 장관의 재신임을 받으면 임기 때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재용 이사장의 경우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26일쯤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