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부수상 구엔 티엔 난(Nguyen Thien Nhan) 장관은 “월남 제약산업에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후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하노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보건성 약사위원회에서 밝혔다. 그는 8500만 명의 시장에서 자원이 풍부하고 적정한 가격 및 숙련된 노동력 및 성장하는 공업에 힘입어 제약 산업을 효과적으로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약가 관리, 정부 후원 병원에서의 의약품 관리 개선 및 전국적 의료예방 및 치료 공급 증대를 위해 논의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월남 제약산업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아직도 낙후 상태라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기술면에서 낙후되어 제약 원료의 겨의 5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성의 보고에 의하면 월남 국내 제약회사 171개 중 단 30%가 WHO의 GMP 기준에 적합할 뿐이고 나머지 GMP 허가를 받지 못한 2/3 정도의 제약회사들도 금년 6월말까지 WHO의 GMP 기준을 획득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보건성은 대부분 국내 제약회사들이 난치병 치료에 발전된 처방의약품을 생산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약품 가격 안정이 안되며 수많은 의약품 가격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성 장관인 구엔 쿠옥 트리우(Ngugen Quoc Trieu)씨는 위원회에서 제약분야를 지원하는 부설 산업이 발전되면 월남의 의약품 시장은 안정되고 사회적인 수요도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월남 제약 생산은 약 U$6억으로 월남 국민 의약품 소비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06년 대비 약 16.5% 증가한 수치. 국민 1인당 약물 평균 소비는 연간 $13.4로 2006년보다 1.2배 2001년보다는 2.9배 상승한 것이다. 의약품은 2007년이래 국가 일차 상품 바스켓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