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자회사인 GE 헬스케어사는 말기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폐의 영상에 대한 기술을 머크 제약회사와 공유하는 비독점 계약에 서명했다고 5월 5일자로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머크는 현재 MRI를 사용하여 폐의 형상을 고속으로 정량 측정하기 위한 기술 즉, 초극성화 제논(Xenon)129를 이용한 GE측의 척추 신호 기술 (SST)을 접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GE의 이 기술은 원래 프린스튼 대학에서 기술제휴 받은 것이다.
이 기술은 이전 기술과 달리 MRI 추적 가능한 SST를 개선할 수 있는 제논 가스를 이용하여 질병에 걸린 폐의 기능에 대해 보다 감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로 MRI 영상의 도움으로 질병 확인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본 계약은 GE 헬스케어사의 새로운 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일을 돕는 전략의 일부이다. 즉,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는 제약회사들이 동물 모델 또는 인체에 신약의 효과 여부를 평가함에 있어 새로운 분자차원의 영상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새로운 치료법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GE 측은 기술 협력으로 머크 제약회사는 가능성 있는 신약 개발 검색에 초 극성화된 129 실험자료 및 SST에 완전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고 다른 치료 분야에 대해서도 주요 제약회사들과 또 다른 기술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