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증가되고 있는 말라리아 환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8일 ‘말라리아 퇴치사업 주요 추진전략 및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 위험지역 시·군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시·도 및 관련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휴전선에 인접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의 북부지역 22개 시군이라며 위험지역 주민·여행객 및 복무군인 등은 매개모기 활동시기(5월~10월)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위험지역 주민·여행객·전역자 등은 감기, 열 등 증상 발생시에는 즉시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