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에 비해 5.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일 발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모두 급여비 청구가 증가했다.
`08년 4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청구실적은 총 2조2045억1400만원으로 지난 3월 2조911억6300만원보다 5.42%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2조264억8300만원보다 8.8%증가한 금액이다.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4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총 6740억5700만원으로 전월 6471억1500만원보다 4.16% 증가했고, 병원 역시 4월말 현재 2504억2900만원으로 전월 2384억7900만원보다 5.01% 청구실적이 증가했다.
지난 3월말 급여비 실적이 2월보다 감소했던 의원의 경우 4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5389억4600만원으로 전월 5061억6500만원보다 6.48%가 늘어났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 역시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전월에 비해 각각4.82%, 3.65% 증가했으며, 한방기관 역시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858억2500만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16.82%가 늘었고, 약국 역시 4월 급여비 청구액이 5745억9400만원으로 3월 5476억700만원보다 4.93% 높에 나타났다.
한편, 2008년도 4월 건강보험 재정은 수입 2조3504억원으로 전월 2조2481억보다 4.6% 증가했으나 지출이 2조3621억으로 전월 2조2118원보다 많아 지난달 당기수지 363억에서 4월 117억원의 적자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