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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 강화

245개교 대상, 우울증-ADHD-인터넷중독 등 조사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ADHD, 인터넷중독 등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검진-상담-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245개 학교 초·중·고등학생들(10만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전선별검사를 한 후, 위험 학생들 대상으로 자살예방·학교폭력 중재 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인터넷중독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터넷중독 청소년들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중독 등과 관련된 진단, 상담 및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돼 정신과 전문의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협력 의료기관(150여개)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반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는 5만원 이내,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는 50만원 이내의 치료비도 일정액 지원할 예정.

복지부는 특히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 해소를 위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11박 12일의 기숙형 치료학교를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으로 3차(6월, 7월, 10월)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