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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생명연, 제1호 연구소 기업 ‘메디셀’ 개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5월20일 오전 11시 생명연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제1호 연구소기업인 (주)메디셀의 개소식을 갖는다.

생명연이 개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연구소 기업 메디셀은 생명연 바이오벤처동 2층(면적 198㎡)에 연구시설 등 기반 시설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표 생명연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항암면역치료요법은 생명연을 대표하는 탑 브랜드 사업으로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 후 다시 환자 자신의 몸 속에 주입, 암을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술로 현재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연은 전임상, 임상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7년 이내에는 실용화에 성공해 인류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기 생명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연구와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바이오분야 산·연 협력의 결정체인 메디셀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현진 메디셀 대표는 “자연살해세포 분화기술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생명연과 난치병 치료제의 상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항암치료제의 상업화를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