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스프라이셀-글리백 약가논란 재연돼나?

스프라이셀 1일부터 급여적용, 글리벡도 약가재조정 신청

논란많았던 스프라이셀의 공급이 결정돼 6월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때를 같이 해 글리벡 약가조정 신청이 제기돼 약가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프라이셀은 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보험약으로 인정받았으나, 보험약값을 두고 시민단체들의 반발과 건보공단 및 제약사측의 약가협상이 수차례 결렬되는 난항을 겪었었다.

최근 복지부가 고시한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가는 70mg 5만5000원, 50mg 4만6000원, 20mg 2만4000원 등이다.

BMS관계자에 따르면 “불만스러운 약값에도 불구하고 공급결정을 내린것은 환자에 대한 제약기업의 의무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내달1일부터 병원별로 스프라이셀 공급을 시작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관련해, 시민단체는 스프라이셀 약가재조정 신청과 함께 스프라이셀 약가 결정의 기준이 된 글리벡 약가조정 신청을 스프라이셀 급여적용시기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약 강아라 사무국장은 “이미 수차례 말해왔듯이 환자가 현실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적정한 약가가 아니기때문에 약가조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스프라이셀 완제품 생산단가를 들어 정당 최대가격은 1만8900원이라 주장한 바있어 앞으로 약가를 둘러싼 논란이 또 한번 예고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