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약물학회(CINP, Collegium Internationale Neuro-Psychopharmacologicum)’ 평의원회 위원(councillor)로 선출되어, 7월 13일부터 활동한다.
평의원회는 학회를 대표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전 세계 국제정신약물학회 정회원 약 1천명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따라서 권준수 교수는 이번에 새로 선출된 정신약물학계의 세계적 대가들인 제프리 리버만(Jeffery Lieberman, 미국), 니나 슐러(Nina Schooler, 미국), 앨런 영(Allan Young, 영국), 피에르 블리어(Pierre Blier, 캐나다) 등과 함께 7월부터 4년간 국제정신약물학회 대표자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