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전국 종합병원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간담회는 기관수 및 지역을 고려해 우선 종합전문병원과 500병상이상 종합병원 등 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08년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하고, 나머지 240여개 의료기관은 9월중 지역별로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여개 기관씩 소그룹화하여 심평원 본원(24일)과 대전지원(25일)에서 3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심평원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각종 건의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에 반영하는 등 정책당국에 건의해 제도적으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실질적인 접근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 금번 간담회는 ‘08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개선사항, 의료장비 전산점검 실시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