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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태국 정책-환경변화로 의약산업 크게 바뀌고 있다

바이오 모델 생산공장 설립으로 후발품 생산기지 모색

태국의 보건관련 정책변화가 잦아지면서 의약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의약관련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마켓이 발표한 “2008년 2/4분기 태국 제약 및 보건 보고”에 의하면 태국의 연간 의약품 매출은 26.2억 달러로 계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러한 성장추세가 계속되어 2012년까지 제약시장 규모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새 정부가 올 해 1월에 최초로 강제적으로 특허사용을 역전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부는 이 문제에 대해 검토할 예정으로 있어 보다 값싼 의약품을 기대하는 운동권과 환자 집단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정책 개선으로 태국에서는 특허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이 값싸게 시판되고 있다. 태국의 바이오텍은 몽쿠트 국왕이 돈부리 공과대학(KMUTT)과 협력하여 바이오 의약품 복제품 생산 모델공장을 설치하려고 한다.

태국내 연구 계획을 이 시설로 투입하여 오리지날 바이오 의약품과의 약효 동등성을 평가하여 최종 상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 값싼 바이오 의약품 복제품이 나오면 그 동안 비싼 수입품을 제거할 수 있어 태국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 제약회사들은 위조 의약품으로 매출과 이익 감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태국 내 연구위주 제약단체(PReMA)는 2008년 2월에 당국과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여 가짜 의약품에 대한 국내 시판을 저지하고 있다. PReMA,와 지적재산권 집단 및 세관들이 합동으로 가짜약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연합체들은 현재 가짜약에 대한 벌과금이 5,000바트(미화 159불)에 불과하기 때문에 벌금 액수를 늘려 더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2007년부터 가짜 의약품 수익이 8400만 바트(미화 270만 달러) 이상인 경우 의약품을 압수 조치하고 있다.

한편 태국의 많은 의사들이 공공 직역을 떠나 관광산업 관련 개인 회사로 이동하고 있는 색다른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보건부는 정부 보건시스템이 환자 수의 증가로 긴장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의사들의 이직을 중지시키려고 진력하고 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의사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외국 환자들이 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는 경향 때문에 의사들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