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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넨텍, 로슈의 인수 제안 거절…로슈 계속 진행

제넨텍 대주주, 로슈 주가 평가에 크게 반발

미국 굴지의 바이오텍 회사인 제넨텍은 로슈에서 제시한 제넨텍 주식 44%의 인수조건을 대주주들이 거절했으나 로슈는 계속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슈는 제넨텍 주식을 주당 $89로 제시했으나 제넨텍 주주들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형편없이 평가 절하한 것으로 반발했다.

투자자들은 제넨텍이 지난 달 437억 달러 로슈의 일차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넨텍은 제안 심사를 위해 특별 독립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이러한 거절 이후 전문가 분석에 의하면 본 인수에 주당 실 가격으로 $104로 평가하면서 로슈가 값을 올려 제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단계는 특별 위원회가 수개월이 지나야 로슈와 타협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주당 $110 이상이 정당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넨텍의 로슈 인수 미정 상태는 엘비툭스(Erbitux) 항암제를 제조하는 ImClone 시스템 사와 ImClone 사의 주식 83%를 인수 제안한 BMS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회사의 움직임 모두 결국 제약회사들이 신제품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

한편 로슈는 제넨텍 전 주식을 소유하여 경비를 줄이고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넨텍은 캘리포니아 남부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하고 항암제 Avastin, Herceptin 및 Rituxan 등을 제조하여 작년 9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총 매출액은 11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장 가격은 1033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