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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알코올 해독제 Naltrexone 부작용 200건 접수

FDA, 의료진에 주의요망 “투약시 포장-주사기 주의토록”

미국 FDA는 알코올 중독치료 주사약 Naltrexone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약 200건에 달하는 주사부위의 부작용보고를 접수하고, 의료진에 약물 경고 조치를 취했다.

미국에서 Naltrexone은 Alkermes사와 Cephalon사에서 ‘Vivitrol’ 상표로 판매하고 있다.

부작용은 봉와직염, 경화증, 혈종, 종기, 괴사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종기 환자 16명은 외과 수술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환자들도 조직 괴사로 수술치료를 받았다고 FDA는 설명했다.

FDA는 의료진에 “환자가 주사 부위에 통증, 부종, 유연화, 경화, 타박, 소양 및 발적이 나타나 2주 내에 개선되지 않고 악화되면 의사를 다시 찾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altrexon 성분의 ‘Vivitrol’은 알코올 중독치료 전에 외래 환자로 알코올을 중단할 수 있는 환자에게 알코올 의존성을 치료하도록 허가된 정맥이 아닌 피하 주사약이다.

FDA는 의료진에게 이 주사약이 완전히 포장됐는지, 특히 1.5인치 주사기로 설계됐는지를 검사한 후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