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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레타이드, 몬테루카스트보다 천식조절 유의하게 개선

한국GSK, PEACE 연구결과, 치료 중단 환자 없어

한국GSK는 세레타이드가 경구용인 싱귤레어보다 소아천식환자의 폐기능 개선 및 천식조절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GSK에 따르면, PEACE 연구는 천식증상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흡입형 치료제 세레타이드50/100mcg 1일 2회와 경구용 치료제 몬테루카스트 5mg 1일 1회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는 최초의 직접비교(head-to-head) 연구이다.

6세에서 14세 사이 500여 명의 소아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이중맹검, 이중위약, 다기관 연구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12주간 치료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아침 최대호기속도를 측정했을 때 세레타이드군에서의 폐 기능이 몬테루카스트군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세레타이드는 또한 천식악화 횟수를 몬테루카스트에 비해 50%나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전반적으로 PEACE 연구는 세레타이드 치료가 다른 주요 천식조절 평가항목 및 폐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연구의 주 연구자인 아르헨티나의 조지 마스페로 박사는 “이 연구는 소아 천식치료를 개선하는데 있어 중요한 연구이다”며, “천식의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천식조절의 수준이나 중증도에 관계없이 많은 소아들의 천식 치료에 경구용 제제 단독요법이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하루 두 번 세레타이드로 치료 받는 소아군이 경구용 몬테루카스트 치료군에 비해 천식조절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악화된 소아의 수도 유의하게 더 적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