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종합병원급 252개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9월1일~10일까지 `08년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상반기에 종합전문병원 등 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바 있다”며“이번 간담회는 ‘08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의료급여 정신과 질환 수가제도 개선사항, 의료행위 요양급여 대상여부 결정신청, 상반기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여개 기관씩 소그룹화해 수도권(4회) 및 5개 권역별(8회)로 분산 개최한다.
심평원은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각종 건의 및 요구사항을 청취,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정책당국에 건의해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접근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