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소재 거대 제약회사인 시오노기는 미국 의약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미국 제약회사인 시엘레 파마(Sciele Pharma Inc.)사를 14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 고 9월 1일 발표했다.
인수는 미국 애틀란타에 소재하고 있는 시엘레 파마의 주식을 우호적 매입 제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입찰 가격은 주당 31달러로 입찰은 10일 내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엘레 파마는 항 콜레스테롤 의약품과 고혈압 치료약 판매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영업사원은 7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다. 2007년 매출은 3억 8200만 달러이고 이는 전년도 2억 9300만 달러보다 30.4% 증가했으며 순이익 4500만 달러는 변화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시오노기 측은 시엘레 파마 인수로 미국에서의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 회사 발전에 중요한 투자라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거대 제약회사들은 요즘 미국을 비롯 해외 제약회사의 인수경향이 활발하다.
시오노기 경쟁회사인 다이이찌 산교는 지난 6월에 인도의 거대 제약회사인 란박시(Ranbaxy Lab.)사를 입찰 제시에 따라 대량 주식 46억 달러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금년 초 다께다 제약회사는 미국의 밀레니움 제약회사(Millennium Pharmaceuticals Inc)를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