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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세팔론사, 부정의약품 판매로 거액 벌과금 처분

마약성 진통제 ‘악틱’ 등 허가사항 이외 적응증으로 판매 혐의

세팔론(Cephalon)제약회사는 마약성 진통제 및 기타 미허가 의약품 2종을 불법 판매한 사건으로 4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문제 해결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검사는 9월 29일 발표에서 세팔론사가 예정대로 부정의약품 판매에 대한 형사 범죄에 대해 인정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리 검찰관 매짓드(Laurie Magid)씨는 “이 회사가 환자를 최악의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의사들은 FDA가 허가하지 않은 다른 적응증에 약을 처방할 수 있지만, 제약회사는 이러한 허가된 이외의 적응증에 판매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팔론사의 악틱(Actiq)은 마약성 진통제로 암 환자의 통증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으나 FDA가 허거한 이외의 편두통을 포함한 통증에 판매했다는 혐의다.

세팔론사는 작년 11월에 이 문제에 대해 임시 해결방법으로 범행을 인정하고 서명하므로 해결을 시도하였었다.

FDA는 이 회사가 항전간제 약물 가비트릴(Gabitril)에 대해 불안, 불면 및 통증에 사용하게 했다고 밝히고 또한 기면증에 사용하는 프로비질(Provigil)도 피로 등 기타 적응증에 사용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부과된 4억 2500만 달러의 벌금 중에는 3억 7500만 달러가 시민 손해 배상, 4000만 달러의 징벌금 및 1000만 달러의 범죄 벌과금 등이 포함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 과가 세팔론사의 영업사원으로 내부 고발한 사람들에게 4650만 달러가 배당되었다. 세팔론은 또한 이자로 1200만 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악틱 매출은 2001-2006년에 5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고 증가했다고 당국은 밝히고 있다.

세팔론사의 사장인 파퍼트(Jerry Pappert)씨는 모든 연방 및 주 보건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회사 제품이 환자 치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본 사건이 해결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