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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중금속-곰팡이독소 2010년까지 기준설정

“… 중국보다 허술” 보도에 식약청 설명자료 내

우리나라의 중금속․곰팡이독소 기준이 중국보다도 허술해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식약청은 해당 내용은 식약청 자체 연구결과에 의한 것이라며, 2010년까지 기준설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6일 오후 자료를 내고, “이미 상기 연구결과 및 Codex,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가의 기준(중금속, 곰팡이독소, 기타 유해물질 등)을 토대로 식품의 기준․규격 중기실행계획을 마련해 2010년까지 기준설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 자료에서, 현재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원재료 및 가공식품에 대하여 Codex 기준과 100% 조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57종인 중금속 기준을 CODEX에 맞게 61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곰팡이독소는 EU 수준으로 100% 조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아플라톡신 등 3종에서 푸모니신 등 7종으로 기준을 확대할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연합뉴스 등은 심재철 의원의 발표를 인용해, 크롬, 알루미늄 등 중금속과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 기준이 중국보다 미흡한 수준이며, 특히 중국은 식품에 잔류하는 카드뮴과 크롬 알루미늄 등 중금속 기준이 충실한 반면 우리나라는 크롬와 알루미늄 비소에 대한 기준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