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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 정책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워

양호한 3Q실적 기대, 향후 신약개발 가능성 긍정적

국내제약산업은 제네릭시장 확대로 외형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약가인하ㆍ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 등 정부의 정책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환율 상승등에 따른 원가부담도 현실화 되고 있으며, 낮아진 제네릭 약가와 치열한 경쟁 등으로 향후 제네릭 시장매력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국내 제약산업의 어두운 현실속에서 향후 장미빛 발전 전망이 드리워진 제약사로 수출비중 확대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정책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운 ‘LG생명과학’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굿모닝 신한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 3분기 실적은 수출 부문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69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9.9% 성장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수익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매출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 강화와 치열해지는 국내 제약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수출 비중이 업계 최고인 LG생명과학이 가장 유리한 형국이다”면서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의약품도 업계 최고 수준이어서 더욱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높아가고 있지만, 국내 제약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직까지는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두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의존하다보면 신약 개발이 실패로 끝날 경우 리스크가 큰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임상 단계별 신약 과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동사가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