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산하기관인 심평원을 비롯, 3개 단체가 24∼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혁신박람회에 참가, 세계 최고수준의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보건복지부관'을 통해 공개한다.
복지부는 정부와 국제연합(UN)이 공동 개최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의 부대행사인 '국제혁신박람회'에 3개 산하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해 부터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함께 국제혁신박람회에 보건복지부관을 개설하기 위해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심평원은 우선 국제적으로 보건의료정보의 ‘금광’(Gold Mining)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EDI 및 DW시스템을 활용한 행정업무 개선사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건보공단은 건강증진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단의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건강위험평가(Health Risk Appraisal)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연금공단은 행사기간중 '내 연금 알아보기' 행사를 통해 가입자 개인의 연금 가입내역과 미래 예상연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대면 상담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혁신세계포럼 및 국제혁신박람회에는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를 주제로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이 열린다. 그 부대행사인 국제혁신박람회는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확대와 전자정부 구현 및 기업의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한국과 외국의 성공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세계 모든 국가들과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전세계적인 종합전시장으로 운영된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