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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스티렌, 9월에도 40% 증가 … 동아제약 ‘호조’ 지속

전체 제약 9월 원외처방 18% 늘어…레보비르 77% 급성장

제약업계 9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분석자료를 토대로 각 제약사별 9월 원외처방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49.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40.2%로 성장율을 과시했다.
또한, 환인제약이 전년동월대비 28.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근당 24.6%, 대웅제약 19.0%, 부광약품 17.9%, 한미약품 14.1%, 엘지생명과학 10.3%의 성장율을 보인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과 오팔몬, 오로디핀, 플라비톨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으며, 유한양행은 아타칸, 안플라그, 보글리코스 등의 매출 급증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특히, 자체개발 신약 중 동아제약의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의 9월 매출액은 60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39.6%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 1월에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의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4.3%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에 발매된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전년동월대비 76.5%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9월매출액 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유유의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은 지난달 10억원에서 이번달 1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 확대 지속과 해외 장기 수출 및 기술수출 가시화 등으로 제약업계는 금년이후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09년 적용될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율도 5%미만으로 업체별 손실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