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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세계 금융위기 속 거대제약 회사 M&A 변화 움직임 시작

M&A 전문은행, 수개월내 M&A 작전개시할 전망

M&A 은행들은 작금의 금융위기를 타개하는 새로운 활로로 의약품 업계를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수개월 내에 M&A 업계의 활동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제약계의 M&A 거래에서 숨통을 모색해 보려는 의도이다.

예컨대, 화이자가 바이엘을, 혹은 사노피-아벤티스가 BMS를 인수하게 하는 귀띔들이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거대 제약회사들은 M&A를 위한 현금 조달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대 20개 제약 집단들은 현금으로 평균 7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M&A 운영팀들은 이러한 현금을 사용하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지난 주 GSK의 CEO 위티(Andrew Witty)씨는 위기가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회사를 되사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반면 위티씨의 바이엘측 상대는 말하기를 자산이 적절한 가격으로 평가받는다면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얘기들이 왜 지금 나올까?

이는 역사적으로 GSK, 바이엘 그리고 이들의 동종업자들은 2011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특허 만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위축 및 복제의약품 출시 증가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비용은 높아질만큼 높아져 70년대 보다 무려 15배 높고 80년대 보다 3배 이상 상승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위기 기간의 M&A 거래는 M&A 참여측에게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으나 한편 용기있는 최고 경영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규모 거래는 시장 점유에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반면 빅딜은 매입자의 단독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거대 제약회사의 합병은 결코 값싼 것이 아니다. 매입 자는 상대 R&D에 대한 가치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야만 한다. 또한 주주들은 몇몇 블록버스터 거래로 엄청난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GSK의 합병은 종합경비 기준의 약 8% 절감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바이오텍 인수는 흥정 대상이 되지 못한다. 매입자들은 평균 65%의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해당 바이오텍 사는 이러한 프리미엄 제의를 쉽게 거절하기 쉽기 때문이다.

현재 신용위기에서 바이오텍 집단으로 대차대조표가 취약한 회사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M&A 게임에 진입하게 되고 보건산업 은행가들은 이러한 합병 주선에 대 환영하는 시점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