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SK 간부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더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티(Andrew Witty) 사장이 GSK의 규모가 큰 조직인 미국 영업조직을 조정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GSK 대변인이 밝혔다.
위티 사장은 지난 10월 22일 GSK의 미국 영업팀을 포함한 사업 경영의 모든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나 현재 의사들에 대한 자진 접촉을 근간으로 하는 영업 형태는 그대로 지속시킬 것이라고 한다.
세계 2대 제약회사인 GSK는 각 사업 분야에서 이미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년 초에 연구개발 분야 1,200명을 감원한바 있다.
한편 경쟁 동업자들의 동향을 보면, 머크 제약회사는 지난 달 종업원 7,200명 (12%) 감원을 발표했으며 이는 이미 10,400명의 구조조정에 추가 조치다.
전 세계적으로 제약 회사들이 지난 2년 사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시킨 것은 신약 개발 부진, 간판급 제품의 매출 감소 및 심한 경쟁으로 인한 이익 감소 때문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와 BMS도 영업 사원을 대대적으로 감축한 거대 제약회사들이다. 미국은 처방약의 세계 최대 시장이고 세계 최대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에서 변화하는 환경 때문에 모든 제약회사 사장들이 사업 경영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CEO들을 지금이 변화에 대비하는 기회라고 보고 미래로 발전되고 있는 시장에 정확한 접근을 준비 시도할 때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