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안유헌 원장)이 25일 신관6층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암 치료과정에서 외모의 변화로 상실감을 경험하는 여성환우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법을 알려 상실감을 극복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 30명이 참가했다.
환우들은 유방암을 이겨 낸 환우의 희망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보고, 전문 강사의 스킨케어, 건강한 피부 만들기 등 피부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메이크업 강의를 들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는 “환우분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환우분들이 유방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수는 “오늘 이 시간 동안 환우분들이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