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민단체들이 최근 PVC 수액백의 유해성 논란이 증폭 되면서 주요 병원에 PVC 수액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문을 내는 등 PVC 수액제 파장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녹색생명포럼은 27일 “최근 병원에서 사용하는 PVC 수액백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DEHP가 용출, 환경 및 인체에 위험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각 병원에서 PVC백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를 하기로 함으로써 PVC 수액백의 유해성을 둘러싼 파문이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