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임상시험센터장 간담회 및 전국 임상시험센터 실무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9일 열린 지역임상시험센터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로 올해 신규 선정된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3개를 포함해 총 12개 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 참석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장윤숙 사무총장이 올해 사업내역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어 센터장들 간의 현안 및 지역임상시험센터간 네트워크 논의로 진행되었다. 센터장들은 각 병원의 임상연구에 대한 현황과 행정적 프로세스를 주제로 비교 논의하며 개선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문의와 조언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전국의 임상시험센터 실무진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열려 ‘임상시험센터의 행정실무 사례보고(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통계표준화 안내(서울의대 유경상 교수)’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행정 실무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제공되었다.
신상구 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구심점이 되어 임상시험센터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로 장단점을 파악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특히, 센터간 통계 표준화를 통해 국가적인 임상시험 데이터가 축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