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업체들이 중국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고 돌아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53회 중국 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에 15개 업체가 참석,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합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지원키 위해 리스템(디지털 X선),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휴먼메디텍(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15개 업체의 50여개 품목, 7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행사기간동안 1만1125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2797만달러 상당의 상담과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대리점 상담도 수십여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중국시장내 한국의료기기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국 전지역에서 순회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봄·가을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중국 최대, 최고의 역사를 가진 전시회로 의료정보, 치료, 진단기기에서 소모품, 서비스 등 의료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에는 중국지역 30개 성과 40여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1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