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장관급 등 고위관계자 6명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의약분업 등 관련 보건의료 분야의 제도에 대한 연수차 방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소속 이성림 부주임(장관급) 등 6명의 고위 관계자들이 내달 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방한, 우리나라의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제도 전반에 대해 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 고위관리들의 방한 목적은 *의약분업제도의 개혁과정(도입, 문제점 및 개혁 내용) *약품정책(의약품 가격정책) *건보제도 및 개혁내용 *정부역할 *병원운영체계 *의료비 책정 시스템 습득 등이다.
중국정부 연수단은 6월28일 송재성 복지부차관을 예방, 건강보험 프리젠테이션과 만찬을 갖고, 29일 오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찾아 의약분업 및 약가정책, 의약분업개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서울대병원과 건보공단을 방문하고 30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중국 고위 방한단이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 관련 기관에 대한 방문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연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