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약청은 릴리와 일본 다이이찌에서 개발 허가 신청한 항 응고제 Prasugrel를 유럽 주요 국가에서 곧 시판 허가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런던에 소재한 의약품 감시 기관의 자문위원회는 관상동맥 확장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혈액응고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약청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에서 시판 허가를 권장하면 수개월 내에 유럽 위원회에서 허가하게 된다.
미국 보건당국은 Prasugrel에 대해 2회 허가 결정을 연기했다. 이 신약은 미국 BMS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세계 2대 블록버스터 약인 프라빅스와 직접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약이다.
다이이찌는 미국에서 에피엔트(Effient)란 상표로 곧 허가 시판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릴리 측으로는 시판을 학수 고대하고 있으며 신제품 파이프라인 중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Prasugrel은 Plavix와 마찬가지로 혈소판 억제로 혈액 응고를 사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