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의원들의 진료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균 2%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진료과목 별로는 정형외과가 늘어난 반면 소아과는 줄어드는 등 진료과목별로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밝힌 '금년 1분기 건강보험 심사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전체 요양급여는 총 1조536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058억에 비해 2.0%의 증가율로 사실상 정체를 보였다.
전문과목별 진료비 수입 증가율을 보면 정형외과가 1783억원으로 144억원 늘어난 8.81%가 증가했고 다음은 안과가 1160억원으로 71억원이 늘어난 6.56%, 내과 4%, 피부과 3%, 일반의 1.6%, 외과 1.4%, 비뇨기과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과는 지난해 1167억원에서 금년에 1073억원으로 수입이 8.1% 감소했고, 산부인과도 858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17%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수치로 반영되었다.
진료표시 과목별로는 *일반의 3237억원 21.1%, *내과 2575억원 16.8%, *정형외과 1783억원 11.6%, *이비인후과 1367억원 8.9%, *안과 1160억원 7.6%로 나타나 상위 5개과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한편 이밖에도 주요 표시과목의 원외처방률(의료기관의 방문일당 원외처방전 발행 비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8%P 감소한 76.71%로 나타났으며, 원외처방 횟수당 처방일수는 전체적으로 8.3% 증가했다.
<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비 >
구 분
2005년 1/4분기
2004년 1/4분기
내원
일수
(천일)
요 양
급여비용
(백만원)
원 외
처방률
(%)
처방횟수당
처방일수
(일)
내원
일수
(천일)
요 양
급여비용
(백만원)
원 외
처방률
(%)
처방횟수당
처방일수
(일)
계
105,558
1,536,564
76.71
5.90
108,498
1,505,820
77.99
5.45
내 과
18,737
257,529
91.18
10.01
18,829
247,295
91.85
9.16
외 과
3,836
84,018
67.26
6.04
4,031
82,887
68.99
5.63
정형외과
10,244
178,260
48.18
4.64
9,549
163,821
49.12
4.45
산부인과
4,477
84,034
48.21
7.35
4,886
85,896
48.26
7.03
소 아 과
11,136
107,312
95.84
2.95
12,670
116,768
96.80
2.83
안 과
4,963
116,032
75.77
3.31
4,841
108,890
76.07
3.52
이비인후과
12,223
136,684
90.23
2.70
13,088
139,556
90.95
2.65
피 부 과
2,877
32,542
87.41
4.04
2,893
31,486
88.44
3.99
비뇨기과
2,593
37,355
86.49
5.00
2,765
37,563
86.46
4.63
일 반 의
24,724
323,679
75.35
6.56
25,294
318,565
76.56
6.04
기 타
9,749
179,119
55.02
6.54
9652
173,093
55.20
6.05
주) 의원의 입원, 외래 합한 실적임.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