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스포츠 심리학의 거장 렌 자이좁스키(Len Zaichkowskyㆍ보스턴대 스포츠 심리학과)교수를 초청, ‘스포츠 심리의 프로스포츠 적용 실제’라는 주제로 스포츠 정신의학에 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자이좁스키 교수는 200여편의 연구와 저서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특히 잘 알려진 스포츠 심리학 1세대 거장으로, 미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팀의 심리학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팀과 스페인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심리고문 등을 역임한바 있다.
자이좁스키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스포츠 심리의 실제적 프로 및 아마 스포츠의 적용은 단순 운동기능의 향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프로선수의 신체, 생활,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레알마드리드,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 셀틱스 등 유명 프로 스포츠팀은 스포츠 심리사 및 의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 스포츠 정신의학분야의 발전에 중앙대학교병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