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서울시醫, 제 31대 회장선거 출마자 속속 등장

‘이형복 · 박영우’ 회장, 선거 출사표 내고 선거채비 한창


오는 3월 28일 실시되는 서울시의사회 제 31대 회장선거의 입후보자 윤곽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최근 미래자유의사회 이형복 회장(고려대 · 이형복산부인과)을 시작으로 강동구의사회 박영우 회장(가톨릭대 · 박영우정형외과)도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이형복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강한 개혁의지를 드러내며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형복 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현재 전문직 집단인 의사단체는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의사회로의 변화에 앞장 설 것 ▲10여년 간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3대 사업이 완성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형복 회장이 말한 3대사업이란 △동네의원을 살리기 위한 수가문제 및 각종 규제문제 해결 △의권 확립을 위한 의료정책 싱크탱크 헬스케어랩(Healthcare Lap) 설립 △ 서울시의사회의 조직개편 등이다.

이형복 회장은 기존 의사회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응태세는 회원들의 관심과 신뢰를 추락하게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기필코 당선 돼 회원을 위해 희생하는 회장, 적극적인 회무를 통해 참된 의권을 되차는 회장, 의사회 위상과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영우 회장은 하나되는 의사회 , 명품의사회로의 환골탈퇴를 주창하며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영우 회장은 출마의 글을 통해 현행 의료계는 비법치적인 규제 · 통제 · 강제에 의해 자포자기 하며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꼬집으며 더 이상 이같은 위난을 방치할 수 없어 전면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영우 회장은 특히 반복되는 학교별 야합과 정략적인 선거를 지양하고 능력과 철학, 그리고 소신과 열정이 분명한 사람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의료법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밟고 있는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정치적 능력과 법률적 통찰력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의료를 살려 낼 것을 약속했다.

주요공약 사항으로는 ▲하나되는 의사회 및 명품의사회로의 변화 ▲의사회의 정치적 능력제고 ▲ 잘못된 의료정책 개선 ▲의료 자율화 즉, 자치권한 획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