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 제약업계 청년(만15세이상~29세미만)주식부자는 일성신약 사장 장남과, 녹십자 회장 조카딸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구성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제약업계 청년 주식부자는 총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올해 만28세인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 장남인 윤형진군이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이 147억원을 기록해 제약업계 청년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허영섭 녹십자 회장 조카딸 올해 만26세인 허정미양이 127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제약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동제약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올해 만 26세인 류기성군이 보유주식 평가액이 56억원으로 나타나 업계 3위를 차지했으며,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 차남인 유경수군이 올해 만 29세의 나이로 17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4위를 기록했다.
제약업계 청년 주식부자 중 올해 만21세로 가장 나이가 어린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주원군은 보유주식 평가액이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돼 제약업계 청년주식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