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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료-제약계 40세미만 젊은 주식부자 총 6명 등장

차병원-일성신약 200억 이상-주식지분가치 980억원에 달해


의료 제약분야에서 100억대 이상 젊은 주식부자가 6명으로 조사됐다.

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만 40세 미만의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젊은 주식부자는 총 151명이었다.

이중 보유주식 가치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 보유자는 18명이었다. 구본무 LG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전자과장(32)은 6040억원으로 젊은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구 과장은 현재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주식 805만3715주(지분율 4.67%)를 비롯해 LG상사 주식 58만8461주(1.52%)를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구 과장에 이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38)이 4955억원으로 2위였으며 김남호 동부그룹 회장 장남인 김남호씨(35)가 4527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아들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38)은 2885억원으로 4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38)은 2311억원으로 5위였다.

의료 및 제약분야에서는 차광열 차병원 원장의 친인척인 차원태(30)씨가 225.6억원으로 1위(전체 85위)를 차지했으며, 친인척인 차원희(26)씨도 108.3억원으로 141위에 올랐다.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 장남인 윤형진(30)씨는 202.1억원으로 의료 제약분야에서는 두 번째, 전체 순위에서는 89위로 젊은 주식부자 순위에 올랐다.

이어 신풍제약 부사장인 장원준(38)씨가 170.7억원,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정유석(34)씨 139.2억원, 삼아제약 허준 회장(39) 133.9억원으로 집계돼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100억원 이상 여성 주식부자는 총 123명,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장사 오너는 16명으로 조사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6656억원으로 여성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고 이 회장의 올케이자 삼성전자 회장 부인 홍라희씨는 9195억원으로 2위였다.

구본무 LG그룹의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는 5718억원으로 3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기원씨는 3470억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부인 이화경 오리온 사장은 2522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제약부문에서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123억원으로 98위, 대웅제약 회장 장녀 윤영씨가 113억원으로 111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