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30일 제 64회 한의사 국가시험 및 제 6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의사는 전체 929명의 응시생 중 총 888명이 합격해 95.6%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치과의사는 전체 816명의 응시생 중 총 777명이 합격해 95.2%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의사 자격시험의 수석은 420점 만점에 총 338점을 획득한 대전대학교 박슬기 학생이 차지했다.
치과의사 자격시험의 경우 340점 만점에 307.5점을 얻은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서희연 학생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는 외국대학출신자 5명(뉴질랜드 1명, 일본 1명, 필리핀 3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는 북한대학 출신자 2명중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www.kda.or.kr), 대한한의사협회(www.koma.or.kr) 홈페이지 및 ARS 안내(060-700-2353)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는 문자메세지로 합격여부가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