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한 사노피-아벤티스 최고 경영자 비이바쳐(Chris Viehbacher)씨는 소비자용 보건사업, 제네릭 및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사업 확대를 위해 회사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고 밝혔다.
그는 회사를 단순히 유럽/미국 위주의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보건사업 확대를 위해서 인수합병 및 내부 구조조정을 통하여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수요일 연간 실적을 발표했으나, 회사의 기존 의약품 및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압력을 우려했다.
비이바쳐 사장은 회사가 바이오분야 의약품 사업 다각화에 시기를 놓쳤다고 말하고 시장에 가치 있는 약품을 도입하므로 정부나 보험회사들에게 협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화이자와 와이어스의 메가톤급 합병이 회의적이지만, 사노피는 배당후 연간 52억 달러의 현금 흐름이 예상되므로 인수 합병 등 전략적인 거래에 자금 조달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회사가 고용인 수와 사업장 수의 확대를 원치 않기 때문에 회사의 규모만 커져 생산성의 저하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회사 매출의 1/5이 2012년 특허 만료로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 노력으로 충분이 배로 보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비이바쳐씨는 GSK 미국시장 담당사장으로 활약해 오다가 2007년 경쟁에서 물러나게 되어 지난 12월 사노피 이사회에서 르 퍼(Gerard Le Fur)시장 퇴출 후 부임하게 되었다.
그는 사노피 창업자인 장 프란소아 데에크(Jeaaan-Francois Dehecq)의 전설적인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