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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학회-베링거, 15회 분쉬의학상 응모

7월15일까지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 부문 추천받아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회장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15회 ‘분쉬 의학상’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지만,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메달이 수여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 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을 선정하는 ‘본상’과 2000년부터 제정된 ‘젊은 의학자상’ 부문으로 시상된다.
 
의학회 고윤웅 회장은 “분쉬 의학상은 훌륭한 학술업적을 쌓은 의사들이 후보로 참여, 날로 발전하는 국내 의학계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의학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하고 대한의학회, 학회장, 의과대학장, 학술원 회원, 역대 분쉬 의학상 수상자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면허 취득후 발표한 모든 연구업적을 대상으로 한다.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는 만 40세 이하 의사(조교수, 강사, 조교, 전공의, 연구원 포함)로서 2월말 기준으로 과거 2년내 전문학술지에 발표된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별도 추천 없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미샤엘 리히터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대 의료 환경에서 새로운 의료 분야를 정복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열성적인 의사들의 꾸준한 연구활동은 필수적”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투자 뿐 아니라 한국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은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侍醫)였던 리하르트 분쉬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의학분야에서의 한국과 독일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해 1990년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