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사용되는 1회용 주사침과 콘돔 기준규격이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 추진의 일환으로 ‘1회용 주사침’과 ‘콘돔’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을 입안예고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1회용 주사침의 경우 치수, 중금속, 생물학적시험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정했다.
콘돔의 경우 치수(길이 및 폭), 고무질두께, 파열부피 및 파열압력, 인장성능, 노화시험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구체화하고 윤활제 용량, 포장시험에 대한 성능평가 및 생물학적시험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신설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과 관련 지난 5월 기준규격에 대한 정책고객서비스(PCRM)와 온라인 정책포럼을 시행하여 관련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예비절차를 거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