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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봄철 피로증후군을 이렇게 날리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봄 건강관리법 제안

봄철이 되면 갑자기 피곤하고 식욕도 떨어지며 자꾸 졸음도 쏟아져 노곤해지기 일쑤다.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짜증만 나다보니 ‘무슨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춘곤증은 겨울에 맞춰있던 신체가 봄에 적응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대표적 증상은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으로 나타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봄철피로증후군을 이기는 4가지 비법을 제안했다.

우선 침실온도는 25℃ 유지하고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규칙적인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과식을 하면 안된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 B와 C가 풍부한 봄나물, 과일, 해조류를 먹으면 피로회복과 면역 증강에 효과적이다.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1주일 3~5회 30~50분 정도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타기, 그리고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하고 과음과 흡연, 및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건협에서는 봄이 춘곤증 외에도 만성적인 성인병이나 호흡기질환, 알레르기질환 등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피곤하고 나른한 증상을 무작정 계절 탓으로 돌리다 감춰진 질병까지 놓치기 보다는 건강검진으로 몸 상태를 한번쯤 점검해볼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