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관리 오류 보고 체계가 강화 됨으로써 채혈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헌혈유보군 채혈은 2005년 1분기에 단 2건으로 집계되어 , 전년동기의 54건 보다 대폭 감소했다.또한 기간미달 채혈도 77건에서 4건으로 큰 폭으로 줄어 들었고, 연령미달자 채혈은 지난해 12건에서 금년에는 단 한건도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관리 업무 오류 발생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것은 지난해 수혈사고이후 새로 도입된 헌혈실명제와 전산시스템이 보완되고, 각종 교육과 직무 워크숍 개최 등 오류 재발방지를 위한 인적·시스템 개선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혈액관리본부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혈액오류에 대한 재발방지 조치 외에도, 발생하지 않은 잠재적 오류를 분석, 사전예방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