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7월 8일부터 전면적인 산별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총파업 결정은 7일 열린 9차 산별 교섭에서 사측 전원이 교섭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노조측은 “지부장들이 산별 교섭을 파탄내는 불성실 교섭에 대응하기 위해 산별 총파업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7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열린 9차 산별교섭에는 사립대병원을 제외한 6개 특성별 병원만 참가했다. 사립대병원측에선 심종두 노무사가 참가했으나, 노조측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퇴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산별 총파업을 통해 산별 5대 협약 쟁취 투쟁 열기로 모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