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국제 보건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몽골 자원협력지역의 학생 및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사업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건협은 이우철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의료진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몽골 오르홍아이막 에르데넷시를 방문해 학생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를 위한 건강검진과 생활환경 및 보건의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협은 보건교육 학습자료 제작, 입간판 설치 등을 위한 보건교육 및 홍보비를 지원하고 학교보건 환경개선을 위한 검사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협의 한ㆍ몽골 건강증진사업은 지난‘2004년부터 몽골 보건부의 국립보건개발센터(NCHD)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가 정책에 대한 보완·상승효과를 높이는 국제 보건의료 공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협은 이번 파견 일정동안 몽골NCHD와 오르홍아이막 에르데넷 보건국 등과 협력하여 5월 30일 에르데넷에서 ‘제2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No Tobacco Day’캠페인에 참가해 금연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