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청장 공방환)은 다양화ㆍ전문화되고 있는 식품ㆍ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단속 및 수사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위해사범조사팀(T/F)'을 신설, 활동 중 이라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관(5명)으로 구성된 '위해사범조사팀' 은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약사법' 위반 사범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게 되며, 필요시 본청에 설치된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및 6개 지방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과 합동으로 수사를 펼친다.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은 출범 이후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다시마환', '검정콩환' 등을 제조한 후 비만체질관리, 만성변비, 지방제거, 장청소등 의약품으로 오인ㆍ혼동할 수 있는 광고를 하면서 다단계형태로 판매한 김○○등 3개 업체 대표자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바 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 식품ㆍ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한 기획 단속과 수사를 강화한다고 밝히고, 부정ㆍ불량 식ㆍ의약품 발견 시 국번없이 1399번 또는 위해사범조사팀(051-602-6166~9)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