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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GSK, 필리핀 등 이머징 시장에서 약가인하 착수

필리핀서 28종 약가 30-50% 인하결과 단위매출 증가

GSK는 필리핀에서 약가 인하 실험에 성공한 후 앞으로 이머징 시장에서 많은 약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GSK CEO인 위티(Andrew Witty)씨는 이러한 약가 인하로 회사의 전통적인 시장 밖에서 단위 매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가격과 단위 매출량의 함수가 주요 전략이 될 것이라며 필라델피아에서와 같이 필리핀에서도 회사의 사업을 유연성 있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GSK 아시아 경영 1주 기념여행 중에 필리핀에서 회견한 위티 사장은 지난 3개월 필리핀에서 28종의 약품 가격을 30-50% 인하한 결과 단위 매출이 15-40% 증가되었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서바릭스 가격을 60% 인하한 결과 단위 매출이 8배 증가했다고 제시했다.

약에 대한 전 세계 단일 가격 실시 노력은 그 동안 가난한 나라에서 효과적인 치료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었다. 그러나 세계 부강한 나라가 유사한 가격 인하를 요구한다면 이는 도전이요 파괴적이라고 위티 사장은 경고했다.

위티 사장은 모든 보건의료가 개인 지불 형태인 필리핀에서 약 값의 인하로 환자가 적절한 의약품 선택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견해를 무시했다. 그는 다른 회사에서 어떤 약물에 대한 가격인하와 달리 자사의 가격 인하는 환자가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고 약값은 투명하게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GSK는 최근 아동의 치명적인 질환인 수막염이나 세균성 폐렴 예방에 새로운 백신인 신플로릭스(Synflorix)를 생산하는 공장을 싱가폴에 4억 1100만 달러 상당의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적절한 품질로 모든 생산 공정이 진행되는데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위티 사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