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7.2%증가한 675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업체별로는 동화약품과 종근당이 30%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내 주목되고 있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토대로 분석결과, 대형품목의 특허 만료로 제네릭 출시가 활발한 ARB고혈압치료제가 전년동월대비 21%성장했으며, 항혈전제도 20%가 넘는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반면, 대형품목의 약가인하가 이루어진 고지혈증치료제는 전년동월대비 8.3%증가해 다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동화약품이 전년동월대비 33.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종근당 31%, 동아제약ㆍ대원제약이 각각 28.6%, SK케미칼 24.4%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동화약품의 고성장세는 리피토제네릭 아토스타의 처방액 기여도가 높았으며, 3세 경영진인 윤도준 대표이사 선임이후 새로운 경영조직 혁신과 맞물려 영업 조직의 활성화 및 적극적인 신제품 발매효과 등이 가시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2008년 2월이후 처음으로 원외처방금액 성장을 나타낸 SK케미칼은 코자제네릭 코스카의 높은 처방기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뒤를 이어 유나이티드제약 24.3%, 유한양행 17%, 제일약품 16%, 삼이제약 12.6%, 한미약품 11.5%, 신풍제약 10.8%, 태평양제약 10.2%, 대웅제약 9.9%. 건일제약 9.1%, 경동제약 6.9%, 중외제약 5.2%, 안국약품 4%, 보령제약 2.6%, 국제약품 1.6% 순으로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ARB고혈압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대웅제약과 다이이치산쿄가 공동판매를 결정한 세비가의 출시와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아모잘탄 출시 등에 따라 코자 제네릭들과 더불어 ARB고혈압 시장 내 주요 품목 점유율 판도 변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