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와 관련,상담과 예방을 위한 상담 센터가 전국 246개 보건소에 확대 설치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현재 121개 보건소에 설치된 노인치매 상담센터를 전국 246개 전 보건소로 확충하고 예산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당정은 지방공사의료원의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해 1250억원 가량의 재정투자를 내년부터 민간자본유치사업(BTL) 방식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의에서 당정은 낙후된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모두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의료체계 효율화 *국가질병관리체계 확립 *필수 의료안전망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은 “의료서비스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공공의료 확충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보건정책의 골간이며, 앞으로 공공의료 비중을 30%로 확대하고, 건강보험의 부담률도 확충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