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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단, 전국민 건강보험 12년 만에 실현

미래발전방안 모색위한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제도 출범 20주년을 맞아 29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공단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다.

학술대회 제1 세션은 문창진 교수의 사회로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옥륜, 감신 교수가 발표하고 이기효, 김진현 교수와 조남현 의사협회 정책이사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2 세션은 이성국 교수의 사회로 김찬우 교수와 김철중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이 장기요양보험 도입 1주년 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윤환, 최혜지 교수와 정경희 박사가 토론을 한다.

우리나라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을 처음 도입한 이후 12년만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을 실현했다.

이는 독일(127년), 벨기에(118년), 오스트리아(79년), 일본(36년) 등 사회보장 선진국들에 비해 아주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장을 달성한 것으로 미국도 우리나라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일 정도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가 시작된 후 20년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성과는 적지 않았다며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료비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장성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