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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릴리 항암제 알림타, 폐암 유지치료 적응증 추가

단독치료 보다 5개월 이상 생존기간 연장 임상보고

릴리 제약회사는 FDA가 항암제 알림타(Alimta:pemetrexed)의 적응증에 말기 비 소세포성 폐암 유지치료를 추가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FDA의 추가 허가는 4주기 화학요법 후 진행되지 않은 IIIB/IV기 비 소세포성 폐암(NSCLC) 환자 663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알림타를 투여 받은 NSCLC 아류 질환 환자가 최상의 보호치료를 겸할 경우 단독 보호 치료만 받은 집단의 생존 기간 10.3개월보다 긴 15.5개월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비늘 모양 NSCLC가 우세한 환자에게는 알림타의 효과가 없었다.

FDA 의약품심사원 파즈두어(Richard Pazdur)씨는 알림타는 말기 NSCLC 치료에 새로운 접근 약물로 화학요법에 반응하는 환자들은 4-6회 화학요법 사이클 후 더 이상 치료 받지 않았으나, 본 연구는 어떤 특정 환자에게서 전반적인 생존 연장에 유익한 특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FDA 허가는 알림타로서 4번째 추가 적응증 허가로 이전에 이미 알림타는 중피종(mesothelioma) 환자 치료와 국소 진전 혹은 전이 NSCLC 치료에 1차,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다.

한편 알림타는 릴리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해 1/4분기 매출이 3억 3530만 달러에 이르며 4차 추가 적응증 허가로 매출은 더 증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