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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 신임평가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병협, 신임평가센터로 확대 개편 특별위원회 발족

병원협회는 병원신임평가 제도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협회내 교육수련부를 ‘병원신임평가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병원신임평가 개선 특별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15일 열린 ‘2005년 병원신임평가 평가위원 교육’에서 신임 평가센터 소장인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병원신임평가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병협은 병원신임평가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병원신임평가서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과 평가서 구성 및 문항 전면을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신임 실무조직을 확충키 위해 교육수련부를 병원신임평가센터로 개편하고 의료단체, 정부, 보험자 단체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성상철 소장은 이날 교육에서 “병원신임 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율 평가로 정부 주도하의 타율 평가 보다 의료기관의 자율적 노력에 따라 달성여부가 달렸다”면서 “선진국의 예를 볼 때 자율평가가 의료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련실태조사 및 의료기관평가와의 관계 정립, 환자 권리 보장 및 편의 증대,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및 처우개선, 평가방법의 객관성,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이번 개정을 통해 *진료부서 및 진료지원 부문 재분류와 통합 *진료부문의 전공의 수련 관련 문항 강화 *질 관리 관련 문항 강화 *환자 권리 및 편의 증대 문항 강화 *현장 방문 조사 문항의 확대 *수련교육부문 문항 강화 *평가방법, 평가서 작성지침 및 평가기준 보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신임 평가는 병원에 근무하는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병원개요 및 행정, 진료, 특별진료, 지원, 질 관리, 수련행정의 6개 부서로 대별해 병원 조직을 평가하며 병원의 경영실태, 조직구조, 진료환경, 서비스 및 의료의 질 관리 전반을 포괄적으로 관장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6